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1.26.금요일) > 말씀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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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나눔

January 26, 2024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1.26.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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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


2024.1.26.금요일


마가복음 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비록 겉으로 드러나진 않을지라도 숨겨진 ‘교만’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악의 목록 중에 가장 으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을 가장 큰 악으로 여기십니다. 


잠언 6:16-19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이 아침에 여전히 제 안에 남아 있는 교만을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자비와 긍휼과 은혜와 나의 변화를 구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위해 가시는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임할 수난에 대해서 두 번이나 예고하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가 더 크냐 (누가 더 잘났나)를 두고 서로 다투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에서도 이런 성도들의 모습들을 자주 보곤합니다. 겉으로 말로는 겸손한척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속에 있는 교만으로 다른 형제 자매들을 정죄하고 판단하면서, 자신이 교회를 위해 섬기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만 인정받고 칭찬받고, 높임 받으려고하는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교만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순종과 겸손으로 내어 드리는 기쁨의 섬김이 아닌,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랑거리와 인정과 칭찬을 받기 위한, 또 자신의 공로를 쌓고 인정받기 위한 싸구려 섬김으로 자신 스스로 그 귀한 섬김의 가치와 의미를 전락시켜버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성도들과 이웃들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겸손과 순종으로 내어드리는 기쁨과 행복의 섬김을 결코 이런 싸구려 자랑거리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을 숨겨진 ‘교만'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사랑 안에서 주님을 닮아 낮아짐의 겸손으로 섬기며 기쁨으로 오직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 높아지려 할 때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낮추시지만, 진정으로 성숙한 겸손의 모습으로 섬길 때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그를 높이십니다. 스스로 하는 자기 자랑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그러한 어리석은 다툼을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영적인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영적인 아이들을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영접하고 섬기고 훈련시키는 것이 바로 교회의 역할이고 제자양육의 과정입니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우리 선한열매교회를 통해서 영적인 어린아이들과 같았던 사람들이 장성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강한 군사들로 세워지는 지속적인 성장과 영적인 성숙의 선한열매들이 맺어지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주님을 닮는 겸손함으로 오늘도 우리 모두 함께 낮아짐의 섬김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아멘!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