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2.6.화요일) > 말씀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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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나눔

February 07, 2024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2.6.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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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것과 사는 것 ]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2.6.화요일


마가복음 12: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예수님께서 구약의 십계명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서 새 계명으로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님과 논쟁을 하던 다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는 달리 지혜롭게 예수님께 대답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서기관에게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다른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과 같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부정하거나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지 않을지라도 그 서기관의 지식과 지혜는 그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지식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계명에 대해서 예수님과 동의하지만 그의 삶은 여전히 그 계명에 따라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돠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막 12:30)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막 12:31)


저는 제 자신이 여전히 이 최고의 계명들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그 분과의 친밀한 사귐 속에 그 분의 지혜와 성품을 닮아가는 겸손과 순종의 낮아짐으로, 예수님께서 내게 베푸신 사랑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의 삶으로 살아내려고 씨름합니다. 


“네 목숨을 다하고....” 


예수님의 새 계명은 여전히 내 안에 살아 남아 있는 나의 자아와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만이 실천 가능한 계명이라 생각됩니다. 나의 목숨이 십자가에서 죽지 아니하면, 그저 지식에 불과한 신앙고백이 될 뿐입니다.


오늘도 십자가에 내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내려 놓고 나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말씀이 육신되어 오신 창조주시요 구원자이신 나의 왕, 나의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을 통해 성경에 대한 나의 지식이 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이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 불쌍한 이 죄인을 도와 주시옵소서! 

내게 능력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구원의 믿음을 매일의 삶에서 살아 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삶의 흔적이 선한 열매들과 아름다운 향기로 남게 하소서. 아멘!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