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2.7.수요일) > 말씀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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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나눔

February 07, 2024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2.7.수요일)

본문

[ 과부의 두 렙돈과 서기관의 긴 옷 ]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4.2.7.수요일


마가복음 12:44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이 본문 말씀은 많은 설교자들에 의해서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자신의 삶을 맡기는 가난한 과부의 위대한 믿음에 대해서 인용되고 있지만,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내어 드린 그 과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녀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본문의 내용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생활비를 드린 그 가난한 과부에게 생활비를 보태 주었거나, 그녀를 도와 주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약한 과부의 마지막 동전까지 집어삼키는 종교 시스템과 타락한 지도자들의 모습을 비판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게하십니다.


자신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은 그 헌금으로 서기관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며 시장에서 문안을 받고 회당에서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했습니다.


마가복음 12:38-40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거짓되고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그렇게 강도의 소굴로 타락해 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가르침은 오늘날 교회들에게도 동일합니다. 


성도들의 피땀어린 수고의 열매로 드려진 예물을 종교 지도자들의 (기준도 애매모호한) 생계 유지비와 (세상의 부유층에 버금가는) 품위 유지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교회의 본질은 잃은 재정 운영은 철저하게 버려져야 합니다.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