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5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3.4.화요일)
본문
[ 아버지께서 주신 잔 ]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3.4.화요일
요한복음 18: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때로는 나에게 억울하고 힘든 위기의 순간이 찾아 올 때 우리의 본능적인 반응은 맞서서 싸우려고 칼을 빼는 것입니다. 나를 공격하려고 (말과 폭력 등의) 무기를 들고, 나를 위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말과 폭력 등의) 무기를 들고 (비록 작은 단검같은 연약한 말과 작은 반항의 행동으로라도) 그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려 합니다.
그러나 억울하지만 복음의 사명을 위해서 인내하며 감당해 내어야 하는 고난과 위기의 순간도 있습니다.
구원은 폭력이 아니라 사랑과 희생으로만 가능하기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 주시면서 자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한 사람의 소중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내게 아버지께서 주신 쓴 잔을 내가 마셔야 한다면, 기꺼이 순종하여 그 잔을 마심으로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 자취를 따라 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말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마실 때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는 사명의 길을 순종하며 기쁨으로 걸어가는 저의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요한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을 위해 무력으로 싸우려 했던 베드로는 후일 이렇게 기록합니다.
(지난 3/2 주일 설교 본문 중)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의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 베드로전서 2:22-25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우니라” - 베드로전서 2:20
이를 위하여 우리를 부르신 우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여호와께 돌아갑시다. 아멘!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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