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5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4.8.화요일)
본문
[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4.8.화요일
민수기 11: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모세는 울며 불평하는 백성 때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백성을 혼자 감당 못 한다고 고백하면서 죽여 달라고 까지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민 11:15). 그에 대해 하나님은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 70명을 세우라고 하시고, 또한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리니 몸을 거룩히 해서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비현실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백성과 모세의 불신을 엄히 경고하시며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라고 경고하십니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입고 그 은혜에 감사함으로 스스로 고난에 동참한 사람들에게도 때때로 그 십자가의 무게가 무겁고 힘겹게 느껴져서 낙심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스스로 “자원하는 고난 (Voluntary Suffering)”입니다.
우리의 헌신과 충성과 봉사와 희생은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우리의 자발적인 응답의 반응이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지만, 여전히 그 길에는 대가 지불과 고난의 무게가 따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고 교회와 이웃을 섬길 때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일들을 해결하려고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자신을 겸손히 하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로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충성되이 기쁨으로 감당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들을 신실하게 감당하십니다.
내 힘으로 이루어 자기의 교만과 자랑이 되게 하기보다,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낼 때, 그것을 통해 오직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섬김이 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요한복음 3:30
오직 하나님께 영광!
우리가 신뢰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는 우리의 책임이고,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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