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5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4.10.목요일)
본문
[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4.10.목요일
민수기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하나님과 모세에 대한 불평과 불만은 백성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모세의 형제자매인 아론과 미라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동체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맡고 있었던 그들은 모세의 권위에 질투심을 가지고, 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이유로 (민 12:1) 모세를 비방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묘사된 구스 여자는 단순한 이방 여인이 아니다 당시 미디안 땅도 구스로 불렸으므로 합법적인 결혼이었을뿐이니라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었던 당시 상황에 비추어 구스 여인이 언약의 백성으로 합류하였다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에게 독점된 권력에 불만을 품었던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대항하는 것은 모세를 세우신 하나님에 대한 항명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비방한 그들을 책망하시며 (민 12:8) 자신께서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한 모세와는 직접 대면하여 알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민 12:7).
성경에서 모세는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민수기 12:3) .
제가 목사로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저의 남은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기로 서원한 후, 제게 늘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지해야, 너는 다른 목사들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니?”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수 많은 목사들이 있습니다. 그 목사들이 진정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면, 아마도 지금의 세상은 훨씬 더 하나님의 계획과 천국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론과 미리암과 같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들의 삶을 비난하고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먼저 바로 나의 믿음과 나 자신의 삶을 돌아 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과연 나는 어떻게 삶을 살고 있으며 어떠한 성령의 열매들을 맺고 있는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한복음 21:22).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신앙이 아니라, 바로 나의 신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믿음과 순종에 따른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와 선한열매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온유함”의 성령의 열매를 맺기를 축복합니다 (갈 5:22-23).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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