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5.13.화요일) > 말씀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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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나눔

May 14, 2025 . 선한열매교회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5.13.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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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포장된 사악한 길 ]


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나의 한절 묵상 


2025.5.13.화요일


민수기 22:18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 하거나 더 하지 못하겠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진을 치자 두려움을 느낀 모압 왕 발락은 주술사 발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하나님이 막으셨습니다. 그러나 발락은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보상을 약속하며 발람을 다시 불렀고, 발람은 욕심을 따르는 결정을 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를 본 나귀가 입을 열어 사람의 말을 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발람은 아침 일찍 짐을 꾸려 나귀를 타고 모압 관리들을 따라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발람이 모압으로 가는 것을 허락하신 여호와께서 그가 모압으로 떠난 것에 진노하시면서 그의 길을 막으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던 발람의 길을 막으신 이유는 “네 길이 사악하므로” (민 22:32)에서 확인됩니다.


자신은 스스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노라고,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노라 하면서도 여전히 그 마음 속의 내면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마음이 아닌 자신의 유익과 명예와 권력과 재물과 욕심으로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자신의 행위를 거룩한 믿음의 행위로 포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귀를 통해서까지도 마음이 순수하지 못한 사악한 발람에게 경고하시듯이, 하나님이 환경과 사람을 통해 말씀하실 때, 우리의 고집을 내려놓고 겸손히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결정을 행동으로 옮기기에 앞서 내면을 들여다보고 깨끗하고 순수하여 거짓없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 디모데후서 1:5


- 한절 묵상 나눔: 예지해 목사